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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돌아가는 원리 - 정치인은 갈등을 원한다.

NeoAlchemist 2024. 1.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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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NrlwTLPaeo

 

SCV는 오늘도 바쁘다미네랄도 채집해야하고가스를 모우고 건물도 지어야한다.

그야말로 커맨드 센터에서 지시하는 일을대가리 쳐박고 무한 반복하고 있다.

그러다 적이라도 쳐들어오면벙커를 고치고쪽수가 딸린다 싶으면몸빵을 서거나 직접 적과도 싸워야한다죽도록 고생했는데아무래도 오늘 커맨드센터를 잡고 있는 놈은븅신인거 같다

한국인들에게는 전통게임과 같은 스타크래프트는종족간의 전쟁을 모티브로 개발된 실시간 전략 게임이여

오늘은 테란의 기본유닛인 불만 많은 SCV의 관점으로우리 사회가 이따구로 돌아가는 원리를 알아보자고

SCV는 불만이 많어하지만 지금은 쳐들어오는 적들를 막아야혀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외부세력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어떻게되는지 지켜봐왔지

백년전만 해도 우리는 일본 식민지가 되어 모든 것을 잃었어그러기에 외부세력이 침략해오면 하나가 되어 싸웠고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나고우리를 지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았던거여

외부 침략의 위험이 줄어들고나면감춰졌던 내부 불만과 갈등이 고개를 들게되지

우리 사회에서도 SCV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어

농업혁명이후 사회가 발전해가면서 계급이라는 것이 생겼고

계급이 낮은 사람이 보통 농사를 짓거나 고된 노동을 했지산

업혁명이후 계급제가 붕괴되었지만부의 수준에 따른 계층이라는 것이 생겨나

돈없는 낮은 계층의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하게되었어

사회의 근본적인 갈등은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자들 간의 빈부 격차에 의한갈등이지만

우리는 조금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남녀갈등이 심해졌고세대간의 갈등도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전에는 영호남의 지역갈등도 심했었지

요즘 이삼십대 정말 힘들어죽어라 노력했는데 취업하려고 입사지원하면서류통과도 쉽지않어

이력서, 자소서를 100번 넘게 넣어도면접까지가는 건 손에 꼽을 정도고

이렇게 반복되다보면스펙이 부족해서 그런가하고자격증도 따고, 어학연수도 가고 대학원을 진학하고

대학 등록금에 유학비,서울로 상경해서 주거비, 생활비를 지출하다보면사회진출하기도 전에 빚쟁이가 되어버려

어렵게 이력서 스펙 한줄을 더 쓴다고 해도결과는 달라지지 않어

유학을 다녀오고 대학원을 졸업해도다 고만고만한 평균이 되어버리지

평균이상의 스펙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하고면접을 보면 

신입사원을 뽑는데 경력은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어

어른들이 그려눈을 조금 낮추고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라고

하지만 현실은 좋소를 다녀봐야 대기업과 임금격차도 크고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는 더 커지게 되는게 눈에 보이거든

게다가 좋소를 다니면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워

상황이 이러다보니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디내가 볼땐 그 대상을 잘못 고른것같어

자신들을 힘들게하는 세상, 기득권층, 부자들을 향해서 이건 잘못된거 아니냐고 따져야하는데

같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끼리 싸우고 있어

기업이 남자직원을 선호한다. 성차별로 취업문이 좁아진다.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이 역차별받고 있다.

여자들이 날로 먹을려고 그런다. 니들도 군대가보고 그런소리를 해라. 니들이 애낳냐? 여자가 무슨 애낳는 기게냐?

서로 싸우지들 말어

근본적인 원인은 대기업중심의 산업구조에 있어

원자재가격은 오르고 인건비는 오르는데

대기업은 하청업체에게 납품가격을 더 내리라고 하고 아예 지들이 가격을 정해서 납품을 하라고 그려

세계경기가 좋지않다구입처를 다원화하겠다라고 말하고 상생합시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막상 실적발표할때는 역대 최대 이익을 냈다고 하고

실적은 좋은데 왜 주가는 십년째 그자리를 왔다갔다하는지도 모르겠고

그 돈은 누가 다 먹은 건지도 모르겠어

정당한 가격으로 납품받고 정말 상생을 한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이렇게 벌어지겠어?

임금격차가 이렇게까지 크지 않다면 중소기업에 가려는 사람들도 늘어날거여

거기다 정치인들도 문제가 많어경제발전을 위해서 초기 대기업을 육성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한건 나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이 되면 대기업의 불합리한 시장지배에 제재를 가하고 중소기업이 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하는데

여전히 대기업과 손잡고 쿵짝쿵짝하고 있고선거철에 표를 받아내려고 

힘들어하는 청춘들을 자극시켜서 서로 더 싸우게 만들고 있어정치인들의 이런 행태는 한두번이 아니고뿌리깊은 지역감정도 정치인들의 영향이 크고이제는 세대갈등까지 부추기고 있어

386세대로 불리다 이제 586, 686세대로 불리는 60년대생.

X세대로 불렸던 70년대생.

그 스펙트럼이 너무도 넓은 MZ세대편의상 이정도로 나눠서 얘기해보자고

지난 대선에서 남녀갈등을 부각시켜서 재미봤으면서남녀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전혀없고

총선이 다가오니까 이제 세대갈등을 부각시키고 있어

솔직히 386 세대가 꿀빨지 않았냐? 그때는 그래도 근로소득으로 집장만이 가능하지 않았냐?

지하철 적자가 노년층 무임승차 때문이다. 우리는 연금내도 나중에 못받는 거 아니냐

다 그럴싸허지. 꿀빨았다는 60년생이 모두 강남에 수십억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을까?

노후자금도 마련 못하고 은퇴후에 어떻게 살아야되나 걱정하는 사람이 태반이여

물론 꿀빤사람들도 있어

그 시절 대학진학율은 지금과는 달리 엄청 낮았어

그런 사람들이 대학에서 선동렬 방어율 학점받고도 좋은 기업에 입사해서 큰 굴곡없이 꿀빨고 잘살았지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이유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공장에서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노동환경에서 일했고

자기 자식은 이런 일 안하고 살길 바래서 너도나도 대학진학을 시킨거여

참고로 난 70년대생인디대학입학하고 일학년 마치고 나라지키러 군대갔더니IMF로 나라가 망했대

졸업할때는 취업여건이 좋지 않아 대학원을 선택했고

대학원다니다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들었다가 닷컴버블에 말아먹고 35살에 처음 좋소에 취직했어

같은 업종의 조금 더 큰 회사로 이직해가면서 연봉 육천에 부장진급까지했지만

이 업종으로 엠지들이 잘 들어오지를 않어

부장이되서도 대리때 하던 일까지 하고 지내는디

위에 꼰대들은 일도 안하고 입만 털면서 라떼는 말이야 이 지롤하고 있어

그려 MZ 들 힘든거 알지

하지만 막말로 다 힘들다는 MZ 중에서도 꿀빨고 있는애들이 있어걔들이 왜 꿀을 빠는지 이유를 알거여


다른 세대남녀를 공격한다고 상황이 나아지지않어

지금 상황이 왜 이런지 누구한테 따져야하는지 잘 생각혀봐

그 분노의 화살을 누구한테 정조준해야하는지 깨달았으면 좋겠어

너희들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정치꾼들한테 속지말어

선거할때는 다해줄 것 같이 말하다가도 당선되고 나면 부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최선을 다하는 애들이여

우리가 바라는게 그렇게 큰게 아니잖어노력하고 일한 만큼 정당한 임금을 받고

좀 더 노력하면 부자가 되어 게층 이동이 가능한 사회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는거 아니겠어

우선 부자들에게 큰파이를 주고 부자들이 경제의 판을 키우면 적게 받았던 사람들에게도 나눠줄게 많아져서  낙수효과가 생긴다는 말은 개뻥이여

커진파이도 지들이 먹고 기존에 줬던 파이도 뺏으려고 하는게 인간의 욕심이여

돈을 가진자권력을 가진자들이 짝짝쿵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여

부자들 감세해주고 세수 펑크가 나서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려쓰면서도부자감세를 더 추진해야된다잖어.

정치꾼들 갈라치기에 휘둘리지 말고

정책을 보고 잘 선택혀

선거가 끝나면 끊임없이 공약이행을 요구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걸 느낄 수 있게 계속 감시해야혀

얘들은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안쓴다 싶으면세금으로 해외여행갔다오고

누가 뭘 했다더라 뒷담화만 까는 애들이니깐

그래도 세상이 안변한다 싶으면 386들이 그랬듯이 들고 일어나버리자고

국민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고 표를 얻고 나서 부자들의 친구가되는 그들에게 경고를 할 수 있는 선거철이 다가오고있어

정치는 선거로 끝나는게 아니고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거여

투표는 일인일표지만경제는 돈이 표가되는 판이니까

선거때 굽신거리고

당선되면 부자들이랑 꿀빨생각하는 정치꾼들 정신차리게 다 같이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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