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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鍊金術, alchemy]
기원전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작하여 이슬람 세계에서 체계화되어 중세(中世) 유럽에 퍼진 주술적(呪術的) 성격을 띤 일종의 자연학을 말하는데 비금속(卑金屬)을 인공적 수단으로 귀금속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서양에서 형상을 실체화하는 연금술 이론은 A.L.라부아지에의 실험적 원소개념이 확립되기까지는 오랫동안 영향을 미쳤다.
연금술에 대한 네이버/두산 백과사전의 설명이다.
귀금속에 대한 갈망, 부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유사과학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연금술의 시행착오와 누적된 지식은 근대화학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화학은 연금술을 그릇된 생각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정말 납과같은 금속을 귀금속인 금과 은으로 변화시키려면 화학이 아니라 핵물리학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했을 것이다. ㅋㅋ
다시 말해 납과 같은 금속을 금과 같은 귀금속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효용성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新연금술이라는 말을 꺼낸것은 연금술을 부정한 화학이 어쩌면
새로운 개념의 연금술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고대인들이 금을 만드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그 가치에 있을 것이다.
동일 질량에 최대의 가치를 가지는 금은 현 시점에서도 가장 귀한 물질 중 하나다.
금은 1g당 20,000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2007년 12월 현재)
현재 이슈화된 유가 급등이라는 문제에 기대 생각해봐도 사람들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휴발유를 10ℓ 이상 주유할 수 있는 금액이다.. 동일 질량으로 비교를 한다면
라이트급과 슈퍼헤비급의 대결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화학은 금의 가치를 뛰어넘는 수많은 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가격급락이라는 난제를 격고있는 메모리는 제외한다고 해도 아직도 일부 컴퓨터프로세서(CPU)는
동일 질량의 금보다 비싼 물질(제품이라고 해야하나? ㅋ)이다.
동양의 연금술이라 할 수 있는 금단.. 불로장생의 영약이라고 믿었던 금단..
현재 금단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치료할 수 없었던 무서운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은 현재 화학 기술을 통해 개발되고 있고
그 가치는 역시 금의 가치를 뛰어넘는다..
이 외에도 수 많은 물질들이 금의 가치를 뛰어 넘는 가치를 가진다.
물론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도 있으나 이 물질들은 화학에 의해 새롭게 합성되고 있다.
지금도 화학자들은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물질을 찾아 내거나 합성하고 있다..
따라서 난 현대화학을 新연금술이라 생각한다..
금보다 값비싼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 인간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신물질,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그 동안 치료하지 못한 불치병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그리고 우리의 하나뿐인 지구를 더욱 푸르게 만들어줄 신에너지 , 환경문제를 해결 할 비밀의 문의
열쇠는 화학이라는 학문에 담겨져 있다. 그 열쇠를 찾는 자는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
나 역시 그 열쇠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함께 그 열쇠를 찾는 이가 많아지길 바란다.
앞으로 新연금술.. 화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열쇠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공유하길 바라며...
함께해요 화학커뮤니티 켐진닷넷(http://www.chem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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